유튜브에 중독됐다고 느낄 때 : 유튜브 시청중단시간알림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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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 중독됐다고 느낄 때 : 유튜브 시청 중단시간 알림 이용

유튜브에 하루 종일 빠져있다 보면 한두 시간이 아니라 적게는 3~4시간이겠지만 저같이 중독됐다고 느끼는 분은 아마 6~8시간 또는 그 이상 보는 분들도 많을 것 같아요. 회사 다닐 때는 퇴근하고 집에 와서 하루 종일 유튜브를 TV처럼 틀어놓고 있거나 쉬는 날에는 아침부터 온종일 틀어놓는 것 같아요.

 

집에 TV가 있어도 보통 거실에 있고, 각자 방에서는 PC나 태블릿, 스마트폰으로 보니까 그 콘텐츠가 드라마든, 게임이든, 또는 유용한 재테크나 건강, 뷰티, 책, 명상까지... 모든 것을 찾아서 볼 수 있으니 텔레비전보다 중독이 더 심해요. 저도 블로그나 유튜브 하고 싶어 처음에는 그런 영상들을 찾아보다가 시간이 조금 지나서 잠깐 쉴 겸 재미있는 짤방을 보는 순간, 처음의 의도는 bye-bye 하고 볼 거 없을 때까지 보는 상태까지 왔어요.

원래 보려고 했던 영상이 아닌, 다른 영상을 5~6편을 계속 보면 어느순간부터는 스스로 끄지 못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랑 같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유튜브 시청 중단 시간 알림을 알려드리려고 해요. 물론 이걸 조절한다고 해서 드라마틱한 변화가 일어나지 않지만 그래도 내가 얼마나 보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신호 하나를 만드는 것이니까 조금 나아지겠지요.

1. 유튜브 시청시간알림 설정
유튜브 메인창에 오른쪽 계정을 누르면 바로 아래 ‘시청시간’을 확인할 수 있어요.
클릭하면 지난 1주일 동안 시청한 시간과 평균 시간도 보이고 오늘 시청시간도 볼 수 있죠.

유튜브 시청시간알림설정1

그리고 그 밑에 가면 '시청중단시간알림'을 활성시키면 알림 빈도를 설정할 수 있어요. 저는 30분 단위를 이렇게 맞췄는데 유튜브는 알림 소리는 알리되 시청은 중단되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즉, 알람이 울릴 때 닫기를 누르면(알람시계처럼) 동영상은 계속 시청할 수 있으며 설정을 탭 해서 알림을 수정하거나 동영상을 일시 중지하면 타이머가 재설정된다고 하네요.

유튜브 시청시간알림설정2

2. 유튜브 취침시간알림 설정
시청시간 알림 밑에 '취침시간알림설정'도 있어요. 저는 가끔 잠이 잘 안 와서 비 오는 소리나 ASMR 같은 것을 켜놓고 잘 때도 있는데 좀 긴 영상은 아침까지 켜있더라구요. 그럴 때는 취침시간 알림도 설정해서 끌 수도 있어요. 

유튜브 취침시간알림설정

우선 내가 지금 얼마나 보고있다는 사실을 인지하는 것. 그것이 중독에서 벗어나는 시작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그걸 수정하는 일은 더욱 힘들겠지요. 그래도 하나하나 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