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샵 없을 때 브라우저에서 대신 할 수 있는 픽슬러

포토샵(Photoshop) 없을 때 브라우저에서 대신할 수 있는 픽슬러(Pixlr)

 

카페에 가면 많은 사람들이 노트북(laptop)이나 태블릿을 들고 다니면서 작업을 많이 하는 데요. 노트북에는 자기가 쓰는 프로그램이 다 깔려 있지만 타 플렛에서는 없어서 답답할 때가 있죠. 특히 용량을 많이 차지하는 어도브(Adobe) 사의 프로그램들 일러스트(illustration), 포토샵(Photoshop), 프리미어(Premiere pro) 등등이 거의 그렇죠.
물론 앱이 개발되어 나왔다지만 프로그램의 인터페이스가 내가 익숙한 화면이 아니라면 불편해서 중도에 포기하기도 해요. 특히 저는 대학교 때부터 어도브에서 나온 영문 프로그램 버전을 사용했는데, 영어를 안다기보다 그 기능이 있는 위치를 외워서 쓰게 되는 경우가 많지요. 특히 자주 쓰는 툴은 단축키로 이용하기도 하고요.
특히 바탕을 따서 이미지를 고화질로 가져오고 싶은데 화면과 이미지를 분리시켜주는 앱들을 써봐도 그 좋다던 프로크리에이터(Procreate) 앱을 써도 항상 포토샵만큼 만족할만한 프로그램이 없더라고요.

 

그런데 포토샵과 비슷한 화면으로 급하게 포토샵의 간단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찾았어요. 이름은 픽슬러 pixlr. 더 좋은 것은 프로그램을 깔지 않아도 되고요. 지금은 조금씩 업그레이드가 돼서 앱으로도 출시되고 있네요. 그래도 인터페이스가 더욱 비슷한 브라우저에서 사용해봐요.

 

 

1. 검색창에 픽슬러찾기
구글이나 네이버, 다음 어디서도 괜찮아요. 영어로 'Pixlr,' 한글로 '픽슬러' 쳐도 나와요.
아래 그림처럼 픽슬러 메인창에서 두 가지 버전이 있죠. 왼쪽은 간단하게 조작할 수 있는 툴이고 오른쪽 Pixlr E 버전이 위에서 언급했던 포토샵 인터페이스랑 같은 버전이에요. 그것을 클릭.

픽슬러 사용기 01

그럼 이런 화면이 나오는데 뭐 새로운 기능들이 나왔다는 광고 페이지네요. 그냥 넘기고요.

픽슬러 사용기 02

2. 화면설정

그러면 이미지 사이즈를 설정하는 창이 뜨네요. 이 부분은 원하시는 데로 하면 됩니다. 원본이 더 크면 왼쪽처럼 원본 사이즈도 나오네요. 저도 보통 인터넷 블로그에 넣을 그림으로 사용하는 용도라 중간에 풀 HD를 사용합니다.

픽슬러 사용기 03

3. 픽슬러화면

그러면 드디어 포토샵과 비슷한 화면이 나와요. 지금은 쫌 더 업데이트되어서 왼쪽 툴들이 달라졌는 데 사용하는 것은 포토샵과 비슷합니다.
가운데 작업창을 기준으로 상단에는 메뉴창(파일/편집/Page/레이어/선택/조정/필터/Animation/보기/도움)이 있고 왼쪽에 툴바(선택 툴/올가미 툴/마봉 툴/도장 툴 등등) 그리고 오른쪽에는 패널 창(탐색/레이어/히스토리 등)이 있어요.

픽슬러 사용기 04

기존에 포토샵을 사용하신 분들이면 그래도 힘들지 않게 사용할 수 있을 거예요. 단 너무 큰 파일(인쇄용 300dpi같은 파일)을 사용하면 너무 느려지거나 안움직일 수도 있어요. 간단한 작업용으로 사용하시면 좋을 듯싶어요.